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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구피 새끼 출산 장면

♡이야기가 있는 방/예쁜동물

by 금자영 2017. 1. 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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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컷 세 마리가 번갈아 가며 새끼를 몇 번 낳았지만

출산 장면을 직접 보고 찍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언제나  밤 사이에 다 낳거나 해서

아침에 보면 식구가 늘어나 있었죠.

한 번도 본 적은 없었거든요.

운이 좋게도 이번에는 아침 시간에 낳기 시작했더라구요.

그 때 부터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죠.

찍는 도중 배가  고파도 참고 했더니, 듣기 민망한 소리

꼬로록~ 하는 소리도 들어갔네요.ㅋㅋㅋ

 

 

 

시간이 지날 수록 숫자가 자꾸만 늘어납니다.

 

넓은 그릇에 옮겨 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많이!

배가 터질 듯이 빵빵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낳으려고 그러나? 했었지만.

암 컷 한 마리가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다니! 정말  깜짝 놀랐어요.

한 마리  어미가 50 마리도 넘게 낳았는데

이렇게 많이 낳은 것은 처음입니다.

 

 

혹시 이 '구피밀' 사료가 품질이 너무 좋아서일까요? ㅎㅎㅎ

 

보통은 열 대 여섯 마리 정도 많으면 삼십 마리 정도 낳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일부 어미가 잡아먹기도 해서 숫자가 조금 줄어 든 거 같아요.

그 것도 자연의 순리라고 같이 키우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당분간은 어미랑 같이 두려고 하네요.

그대로 다 잘 자라면 개체 수가 너무 많아 감당이 안 된다고 해서...

밑에서 허우적 대면서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시원찮은 놈들은

확! 잡아먹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그래도 강한 놈은 살아남는 거 같아요.

 

꼬물~꼬물 한 것들이 정말 이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면   봄쯤에는 또 누군가에게 분양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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