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와 꽈리고추 볶음.

남자들은 보통 거의 다 밑 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요. 언제나 아내의 정성이 듬뿍 든 갓 지은 고슬고슬 한 밥에다 금방 만든 겉절이등... 주부의 손길이 많이 가는 것을 좋아하죠. 물론 아내들도  그런 것 맛나다는 거 다 알고 또, 남편에게 늘 좋고 맛난 것, 방금 지은 밥에 찌게 보글보글 끓여서 해 주고 싶죠. 맛있게 먹는 남편 바라보는 것도 아내의 행복이니까.ㅎㅎㅎ 하지만 우리 여자들은 그게 맘처럼 안 되거든요.     특히 직장 다니는 맞벌이 부부라면 더욱 그렇죠. 바쁜 시간 쪼개서 반찬 만들기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죠. 꿀벌처럼 부지런하여 만능 수퍼우먼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우리나라 음식들이 나물반찬은 특히 손도 많이 가구요. 피곤하고 바쁜데... 한 두 가지쯤 밑 반찬을 해 두면 밥상 차리기가 한결 수월하겠죠? 오늘 저녁 밑 반찬으로 멸치볶음 어때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멸치와 꽈리고추 볶음 만들어 봐요.^^   주재료= 꽈리고추 200g- 볶음멸치 약 80g- 양파 中 반 개- 양념=진간장 적당량 ,마늘,생강가루,통깨,식용유, 참기름 ,파  꿀이나 물엿, 등 약간, 꿀 대신 설탕도 상관없음. 멸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맛술 약간. 이상 재료 다 준비해서 다듬어 씻어 놓았으면   ■ 먼저 냄비나 팬에 식용유를 약간 넣어 뜨겁게 달구어 줍니다. ■ 달구어진 팬에 꽈리 고추를  먼저 넣어 달~달~ 볶아줘요. ■ 다음에 고추에 간이 배도록 간장을 먼저 넣어 볶다가 멸치,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 준 다음 ■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어 살짝 볶은 후 맨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 방울 넣어주시면  끝-   어때요? 만들기 참 간단하죠? 이렇게 나열 해 놓으니까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 무지 간단해요. 물론 우리 베테랑 주부들은 다 아시겠지만.^^     1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