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입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하셨습니다.
처음에 뉴스속보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음독, 병원입원'
이라고 했을 때만 해도 사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병원에 갔으니 어떻게든 살릴 줄 알았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오늘 아침 6시 50분에 경호관 한 명과 봉하마을 뒷산에 갔는데
의식 불명인 체로 발견이 되어서 병원으로 옮겼다는데
이미 그 때 숨이 멎은 상태였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그래도 급히 병원에 옮겼지만 심폐소생술도 다 소용없이
8시50분 경에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소식이 들어 왔지만
실족 추락사, 뛰어 내려 자살설, 음독설 등 무수한 추축이 난무하는 가운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곧 그 진상이 드러나겠지요.
부인 손양숙 여사가 오늘 검찰 수사를 받기로 되어있어서 심적인 부담 때문에
자살을 시도 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고
그렇다면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사 결과야 두고 봐야 알겠지만
단순 실족사 라고 믿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나 맞아 떨어지는...
손양숙 여사의 오늘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어
자살 설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소시민으로 그런 정치판에 관심 갖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어쨌건 우리의 전직 대통령이 자살했다면
대 내 외 적으로 너무나 안타깝고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에 하나, 자살이라면
대 외 적으로 나라 망신이요, 우리 정치의 치부를
만방에 드러내는 것이겠지요.
문재인 전 비서실장의 발표가 새로 나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뒷산 바위에서
뛰어 내려서 자살을 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병원 도착당시 의식이 없었고 9시 30분에 사망했다는
담당 병원 의사의 확인 발표도 나왔습니다.
시신을 확인한 손양숙 여사는 충격으로 실신했답니다.
휴일 아침에 듣는 전직 대통령의 자살 소식
너무나 큰 충격을 던져 줍니다.
그저, '멍...' 해지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애통한 마음 가눌 수가 없습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아무런 마음의 고통과 걱정 근심 없이
편안히 영면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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