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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우리나라 안전한가?

♡이야기가 있는 방/나의 이야기 방.

by 금자영 2014. 4. 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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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의 강동구이고 우리집은 아파트 6층인데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새벽녘에

창문이 덜컹대면서 방바닥이 좌우로 마구 흔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깜짝 놀라면서 잠이 깼다.

이게 대쳬 뭐지? 하고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데,

잠시 후에 또다시 흔들림 같은 현상이 잠깐 동안 있었다.

그제서야 아! 이거 지진이구나! 하고 있는데 딸내미도 놀라서 거실로 나왔다.

엄마 지진 난 거 맞죠? 엄마도 느꼈어요? 라고 묻는다. 

응, 엄마도 느꼈어.

그러면서 얼른 TV를 켜 보았지만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간이라 그런지 뉴스를 봐도 지진에 관한 속보 같은 것은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태안에서 5.1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문구 외엔 아무것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옛날에 어릴 적에 몇 살 때 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50년 대 후반이거나 60년 대 초반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 때 땅 덩어리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 이 있었던 후

두 번째로 느끼는 가장 강도가 센 지진 같아서 갑자기 무서워진다.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던 

TV  속의 어는 전문가의 말이 생각나서 더욱 두려운 생각이 든다.

우리도 지진에 대비한 건물의 내진 설계에 더 신경을 쓰고

앞으로 또 발생할지 모를 지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비가 올 때를 대비해 미리 우산을 챙기듯 말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정말 너무 무서웠다.

어이구~ 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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